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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피스톨즈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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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보이 Pet boy
이름 미상.
칼리스토는 그를 펫 보이 Pet boy,
혹은 키티kitty 라고 부른다.
나이 미상.
20대 중후반 추정.
재규어| 라이트급 중종
183cm 마른 근육체형
외관
창백한
언뜻 보면 산 사람인 것인가 싶을 정도로 파리한 인상이다. 피부가 유별나게하얀 것도 한몫하겠지만 살결 아래에 과연 피가 도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낯빛이 질려있다. 서양인 치고는 조금 낮은 축에 속하는 얇은 콧대. 나른하게 절반 정도 뜨고 있을 뿐인 눈꺼풀은 유독 두툼하고 무거워 보인다. 언제나 가느다랗게 눈을 뜨고 있는 탓에 얇아 보이는 인상을 가질 수 있겠으나 눈빛이 퍽 매섭고 숱만은 눈썹이 조금 치켜 올라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검은
검은 머리칼, 검은 눈동자. 광택이 도는 얇은 가죽 재질로 만든 옷이 온몸을 꽁꽁 동여매고 있다. 유독 길쭉한 목선을 따라 올라온 카라는 본래 그런 용도로 만들었다는 듯 코 아래쪽부터 얼굴의 절반을 가린다. 누군가의 취향이 엿보이는, 병적으로 깔끔하게 빗어올려 정돈한 머리. 손끝 하나 허락하지 않도록 착용한 장갑. 딱 맞는 바지의 발목께부터 잡아먹어가는 부츠까지. 그럼에도 늘 변함없는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계절을 타지 않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혼현
재규어
성격
과묵한
그는 말이 없다. 단지 의사소통에 필요로 하는 지극히 짧은 문장만을 주고받을 뿐. 그 외는 그저 간단한 재스쳐와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명한다. 그와 대화를 나누는 대부분의 인물은 아마도 지독한 답답함을 느끼거나, 지루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속내를 알거나 생각하는 바를 짐작하기도 힘들다. 반류로서 가지고 있는 인간성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것인가? 의문이 들 정도로.
호기심?
나머지 절반의 본능이 너무 강한 탓일까, 가끔은 아주 중요한 일을 앞두고 엉뚱한 것에 금방 정신이 팔려버린다. 누군가가 옆에서 지속적으로 일러두고 주의를 환기시키지 않으면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만약 당신이 신기한 물건을 그에게 내민다면 금방 흥미를 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타
신원 미상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이곳에 있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아무것도 없다. 그 또한 누구에게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칼리스토 허셜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가, 그것조차 짐작할 수 없다.
칼리스토의 펫?
칼리스토 허셜이 복귀를 했을 때에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그의 옆에 새로운 중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그가 목격된 것도 한차례에 불과할 뿐 매스컴에 노출된 그는 "칼리스토 허셜의 악취미" 로 일컬어질 뿐이었다. 그러나 칼리스토가 그를 부르는 호칭을 떠올린다면, 어쩌면 틀린 말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현재 칼리스토 허셜의 가장 측근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두고 볼 것도 없는 사실이다.
표범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의 재규어.
유독 큼직한 문양이 제법 균일한 모양새로 보기 좋게 분포되어있다. 윤기나는 훌륭한 모질은 악취미를 가진 원인들이 쉽게 탐을 낼만하다.
덩치에 비해 빈틈없이 꽉 짜인 근육은 본능을 가진 동물로서의 활동성을 짐작하게 한다.
150cm 80kg.
